(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신예 배우 황혜림이 뮤a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선다.
이색적인 마스크와 남다른 피지컬로 패션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신예 배우 황혜림이 전(前) 구구단 출신 배우 신연서가 소속된 뮤a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배우로서의 힘찬 비상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호주 출생으로 건국대학교 영화학과를 졸업한 황혜림은 홍콩에서 국제학교에 다녔고 어학연수를 하며 영어 회화는 물론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그림 실력도 출중한 다재다능한 매력의 소유자다. 어린 시절 수영과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하며 갈고 닦은 탄탄한 피지컬과 강렬한 분위기로 패션 화보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 강점을 둔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황혜림은 뷰티, 아이스크림, 브랜드 화보 등 여러 광고를 비롯해 웹드라마 '내일부터 우리는', '시작은 키스', 영화 '커터', '소공녀' 등 여러 작품에서 눈도장을 찍었다. 또한 '단편영화 서든어택'에서는 처음 주인공 역할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황혜림의 강력한 존재감은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긴 생머리와 오버핏 재킷으로 몽환적인 카리스마를 드러내는 한편, 똑단발과 붉은 립스틱으로 포인트를 준 사진에는 도회적인 미(美)를 표현한 것. 특히 검은 원피스를 입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에서는 신예답지 않은 남다른 포스가 느껴진다.
이처럼 프로필 사진만으로도 다양한 얼굴을 보여주고 있는 황혜림은 베테랑 실무진들이 모인 뮤a 엔터테인먼트에서 모델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독특한 마스크로 대중의 마음속에 자리 잡을 신예 배우 황혜림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뮤a 엔터테인먼트의 황현희 대표는 "황혜림은 연기에 대한 열정과 에너지가 넘치는 친구"라며 "독특한 이력만큼이나 독보적인 캐릭터로 다가갈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황혜림은 "좋은 분들과 함께 일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매력적인 캐릭터로 찾아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여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다려지게 하고 있다.
뮤a 엔터테인먼트에서 차세대 만능 엔터테이너로 발돋움할 신예 배우 황혜림은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