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이루 후임 한기웅 "뒤늦게 합류, 부담 없다면 거짓말"

입력 2023.03.14 15:02수정 2023.03.14 15:02
'비밀의 여자' 이루 후임 한기웅 "뒤늦게 합류, 부담 없다면 거짓말" [N현장]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비밀의 여자' 한기웅이 가수 겸 배우 이루 후임으로 뒤늦게 합류한 부담감에 대해 털어놨다.

한기웅은 14일 오후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디큐브시티 더 세인트에서 진행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 제작발표회에서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라고 말했다.


한기웅이 맡은 남유진은 당초 이루가 연기할 예정이었으나, 이루가 지난해 12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면서 불명예 하차한 바 있다.

한기웅은 이어 "뒤늦게 합류하면서 부담이 많았지만 감독님 성격이 너무 좋으시다"라며 "'즐겁게 촬영하자'는 분위기가 있으시다, 선배님들도 밝으시고 연기하는 데 있어 모두 편하게 해주셔서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이날 오후 7시50분에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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