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 세 청춘의 치열한 삶…6.6% 자체 최고 경신

입력 2023.03.14 09:36수정 2023.03.14 09:35
'오아시스' 세 청춘의 치열한 삶…6.6% 자체 최고 경신 [N시청률]
KBS 2TV '오아시스'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오아시스' 장동윤, 설인아, 추영우의 치열한 삶과 순수한 사랑이 안방을 뜨겁게 울린 가운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1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9시50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아시스'(극본 정형수/연출 한희) 3회는 전국 가구 기준 6.6%, 수도권 가구 기준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오아시스'의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이날 방송된 '오아시스'에는 오정신(설인아 분)을 잊지 못하고 주변을 맴도는 이두학(장동윤 분)과 황충성(전노민 분)의 부하 오만옥(진이한 분)의 협박에 끌려 다니다 데모 동기들로부터 궁지에 몰려 억울함을 토해내는 최철웅(추영우 분)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그러면서 두학의 교도소 수감 후 두학과 정신, 철웅 세 청춘의 달라진 모습을 빠르게 전개하며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성인이 된 세 청춘의 치열한 삶과 순수한 사랑은 격변의 시대와 맞물려 흥미를 자극했다.

전과자가 된 두학은 풍호(이한위 분) 일당과 손을 잡고 밑바닥 삶을 시작했지만, 학창 시절의 순수한 사랑과 우정을 외면하지 못했다.
대학교도 중퇴하고 남해극장을 지키기 위해 금옥에게 자신을 던진 정신에겐 영화를 향한 열정, 두학을 그리는 마음이 남아 있었다. 죗값이 두려워 두학에게 매달렸던 철웅은 과거의 잘못을 잊지 않고, 자신과 싸우며 괴로워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세 청춘의 성인 이야기가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과연 세 사람이 어떤 삶의 전개를 펼쳐갈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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