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하늘' 기타리스트 이근형, 데뷔 36년 만에 첫 솔로음반

입력 2023.03.13 17:46수정 2023.03.13 17:45
'작은 하늘' 기타리스트 이근형, 데뷔 36년 만에 첫 솔로음반
[서울=뉴시스] 이근형 솔로 앨범 커버. 2023.03.13. (사진 =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1980년대 중반에 주목 받은 하드록 밴드 '작은 하늘'을 이끈 기타리스트 이근형이 데뷔 36년 만에 첫 솔로 작품집을 선보인다.

13일 소속사 에버모어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근형은 오는 16일 첫 번째 정규앨범 '얼론… 낫 얼론(Alone…Not Alone)'을 발매한다.

작은하늘이 첫 앨범을 발매한 건 1987년이지만 이 팀이 결성된 건 1984년이다. 이근형은 이번 앨범을 통해 40여 년에 가까운 음악 인생을 돌아본다.

앨범엔 '더 파이널(The Final)'을 시작으로 '마이 블루스(My Blues)', '파이어맨(Fireman)' 등 10개의 연주곡이 수록된다. '패닉 디스 오더'(Panic Disorder·공황장애)엔 같은 소속사 가수 김종현이 피처링했다.

에버모어는 "이근형이 아날로그 감성과 연주자들과의 오랜 합으로 탄생한 표현력 등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근형은 프로듀서 이근상과 함께 가수 신성우의 1집부터 3집까지 앨범 제작을 총괄하기도 했다.
앨범 수록곡 작·편곡 및 전곡 연주를 맡았다. '내일을 향해' '노을에 기댄 이유' '서시' 등을 히트시키는데 힘을 보탰다.

이밖에 임재범 '너를 위해'와 '고해', 김범수 '보고 싶다', 이은미 '애인 있어요', 브라운 아이즈 '벌써 1년', 김건모 '서울의 달', 엠씨더맥스(MC The Max) '잠시만 안녕' 등의 기타 세션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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