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세' 니콜 키드먼, 남편과 아카데미 샴페인카펫서 '딥키스'…화끈한 동갑부부

입력 2023.03.13 15:44수정 2023.03.13 15:44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배우 니콜 키드먼(56)이 남편인 가수 키스 어번(56)과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샴페인카펫에서 뜨거운 입맞춤을 나눴다.

13일 오전(한국시간, 현지시간 1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니콜 키드먼은 남편 키스 어번과 함께 샴페인카펫을 밟았다. 본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는 붉은색 카펫이 아닌 밝은 톤의 아이보리 색 카펫이 깔렸다. 1961년 제33회 아카데미 시상식부터 레드카펫이 시작됐는데, 62년 만에 색깔이 바뀌어 '샴페인카펫' 행사가 됐다.

니콜 키드먼과 키스 어번은 이날 취재진 앞에서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남다른 부부애를 자랑했다. 특히 두 사람은 샴페인카펫에서 뜨거운 키스를 하며 주변의 시선은 신경 쓰지 않는 스킨십까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니콜 키드먼은 지난 1990년 배우 톰 크루즈와 결혼했지만 2001년 이혼했다.
이후 2006년 가수 키스 어번과 재혼한 니콜 키드먼은 2008년 선데이 로즈를 출산했다. 2011년에는 대리모를 통해 둘째 딸 페이스 마거릿을 품에 안았다.

한편 이날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작품상을 비롯해 총 7개상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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