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장미의 전쟁' 톱 모델 미란다 커의 신데렐라 스토리가 펼쳐진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장미의 전쟁'에서는 평범한 모델에서 재벌가 사모님으로 인생 역전에 성공한 모델 미란다 커의 아찔한 연애사가 공개된다.
이날 사연의 주인공 미란다 커는 메신저 앱으로 세계 최연소 억만장자에 등극한 에반 스피겔과 결혼해 재벌가 사모님으로 인생 2막을 살게 됐다. 초고급 맞춤 제작 요트로 즐기는 여름휴가부터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초호화 저택까지 누구나 부러워할 만한 상위 1%의 삶을 살게 된 미란다 커는 '돈 냄새 추적기'로도 유명하다고.
출연진들은 "돈 냄새가 쫓을 수 있는 냄새였냐", "그런 능력이 어딨냐"며 의아해하기도. 하지만 돈 냄새를 따라 남자를 '환승'했다는 미란다 커의 연애사를 들은 후, 그의 특별한 능력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그의 첫 번째 남편이자 영화 '반지의 제왕', '캐리비안 해적'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톱 배우인 올랜도 블룸을 돈 냄새를 쫓을 수 있는 발판으로 이용했다는 사실에 출연진들은 모두 깜짝 놀란다.
올랜도 블룸과 헤어진 후 미란다 커의 두 번째 타깃이 된 남자는 바로 호주 3대 재벌로 유명한 제임스 파커였다. 출연자들은 제임스 파커의 재산이 7조4000억 원이라는 것에 한 번, 두 사람이 처음 만나게 된 계기에 두 번 놀라며 "미란다 커가 보통이 아니다"라고 혀를 내두르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제임스 파커를 통해 진정한 부자의 맛에 눈을 뜬 미란다 커는 이후 자신에게 엄청난 금액의 초호화 선물로 물량 공세를 하는 또 다른 백만장자를 만나 '환승 연애'를 했다고. 미란다 커가 백만장자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상 초월 선물의 스케일은 13일 오후 8시30분 '장미의 전쟁'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