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지선의 막내딸이 자유시간을 사수하기 위해 오빠들을 따돌렸다.
12일 방송된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김지선 가족이 일본 홋카이도에서 각자 여행을 즐겼다.
김지선은 삼 남매에게 50분의 자유시간을 줬다. 두 아들에게 동생을 잘 돌보라고 신신당부했다. 김지선은 아이들이랑 헤어진 뒤, 친정 부모님을 부탁했다. 김지선은 "저는 시부모님과 함께하는 시간을 많이 가졌다. 남편에게도 그런 시간을 가지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인 장모와 사위는 아무 말 없이 길을 걸었다. 사위는 아이스크림을 먹자고 했지만, 장인어른은 "아이스크림은 안 먹어"라고 했다. 사위의 두 번째 제안은 크리스털 공예를 구경하자는 것이었는데 이것도 거절당했다. 어색한 분위기는 사위가 눈길에서 미끄러져서 넘어질 뻔하는 몸개그를 보여주며 풀렸다.
한편 막내 혜선이는 오빠들이 안 보는 틈을 타서 몰래 자기가 가고 싶었던 곳에 갔다. 오빠들은 혜선이가 안 보이자 찾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