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걸 다 먹어?" 박군·상해기, 통삽겹 6㎏ 먹방대결

입력 2023.03.12 15:13수정 2023.03.12 15:13
"저걸 다 먹어?" 박군·상해기, 통삽겹 6㎏ 먹방대결
[서울=뉴시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2023.03.12.(사진 = KBS 2TV 제공)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특전사 출신 가수 박군과 기갑부대 출신 상해기(권상혁)가 먹방대결을 펼친다.

12일 오후 4시 45분 방송하는 KBS 2TV 예능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상해가와 박군의 혹한기 야생먹방이 벌어진다. 상해기는 절친한 형이자 군대 선배인 박군을 특별손님으로 초대했다.

야생에 나오자 숨겨왔던 군인 본능이 다시 불타오른 박군은 가스 버너 대신 마찰식 점화법으로 불을 피우고 통나무를 이용해 천연 버너를 만드는가 하면, 주워온 돌을 불판 대신 사용하는 등 갑자기 분위기를 생존 게임으로 바꿔버려 상해기를 당황시켰다.

여기에 박군은 한술 더 떠 "군인들은 다 이렇게 한다"면서 식칼 대신 도끼로 야채를 다듬는 상남자식 김치찌게 조리법으로 중식 셰프 정지선마저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돌판 위에서 노릇노릇 잘 구워진 통삼겹살을 자르지도 않고 한 줄 그대로 입에 넣는 상해기와 박군의 터프한 먹방을 본 출연진은 "저걸 다 먹는다고?"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또 상해기는 고기의 맛을 한층 업그레이드시켜줄 비장의 아이템을 꺼내자 자급자족 먹방을 외치던 '자연인' 박군도 입맛을 다셨다고.

한편 미군 지원부대 '카투사' 출신인 전현무는 "전역하고 사회에 나와서야 그 맛을 볼 수 있었다"며 "중독적인 맛이다. 꼭 먹어 봐야한다"면서 군침을 흘려 해당 음식의 정체에 궁금증이 더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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