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오 "바텐더와 결혼한 아내에 명품백 첫 선물"

입력 2023.03.12 13:18수정 2023.03.12 13:18
유태오 "바텐더와 결혼한 아내에 명품백 첫 선물"
[서울=뉴시스] 유태오. 2023.03.12.(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쳐) photo@newsis.com*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배우 유태오가 아내 니키리(이승희)에게 전재산을 모아 명품 가방을 선물한 사연을 전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유태오가 출연해 일상을 공개했다.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유태오의 매니저는 명품과 관련된 일화를 꺼내며 "아내에게 큰 선물을 하기 위해 백화점에 답사를 갔다가 125만원짜리 귀걸이 발견했다. 그런데 막상 아내와 함께 백화점에서 다시 본 귀걸이의 가격은 250만원이었다"라고 했다.

알고보니 매니저가 본 귀걸이의 가격은 한 개의 가격이었고, 한 쌍으로 구매해야해 가격이 두 배가 됐던 것. 매니저는 "황급히 데리고 나왔다"라면서 "형님은 선물을 준비했던 것이 있었냐"라고 물었다.

유태오는 "그때 (아내가) 잘 나가는 배우 유태오랑 결혼한 게 아니라 바텐더랑 결혼한 거였다"라면서 "없는 돈을 긁어모아 명품 가방을 하나 사줬다.
아내가 아직도 그걸 잘 간직하고 있다"라고 했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던 유태오는 "결혼하고 나서 첫 선물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유태오는 플릭스 드라마 '연애대전'에 함께 출연한 배우 김옥빈과 함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DJ 안영미와 뮤지, 방청객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며 다정한 면모를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ty@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