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송윤세 기자 = 래퍼 한해(32·정한해)가 체중 10㎏ 감량에 실패했다.
한해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TV 예능물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결혼하는 매니저를 위해 일일 매니저로 나섰다. 앞서 그는 매니저 결혼식의 사회를 맡으며 결혼식때까지 몸무게 10㎏ 빼겠다고 선언했었다. 성공하지 못하면 출연자들에게 와인을 한병씩 선물하기로 공약까지 내걸었다.
드디어 결전의 날, 한해의 목표 체중은 76.5㎏였다. 그는 몸무게를 재기 전 화장실을 다녀오고 마이크까지 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도전 결과는 실패였다.
한편 이날 결혼식 사회자로 참석한 한해는 매니저를 위해 직접 쓴 손편지를 낭독했고, 편지를 펼치자마자 벅찬 감정에 눈물을 쏟아 장내를 감동으로 물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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