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중 "고맙고 미안하고 울컥…많이 보고 싶어" 벌써 데뷔 19년

입력 2023.03.12 08:32수정 2023.03.12 08:31
김아중 "고맙고 미안하고 울컥…많이 보고 싶어" 벌써 데뷔 19년 [N샷]
김아중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김아중이 데뷔 19년을 맞았다.

김아중은 12일 인스타그램에 "봄이 왔어, 차고 시리던 바람이 다 흩어지고, 아침이 되면 따뜻하고 기분 좋은 빛이 얼굴에 내려. 모두 잘 지내고 있어?"라며 팬들에게 전하는 안부인사를 담은 글을 올렸다.

김아중은 "산 처럼 쌓인 선물들을 거실에 펼치고 앉아, 하나씩 풀어보며 알았어, 데뷔 19년, 내 과거에 젖어들기 보다는 나보다 더 깊이 날 알아주는 너희들의 사려깊음과 정성에 숙연해지는 시간이었어"라며 "고맙지만, 많이 미안했고. 자주 울컥했어. 잘 해왔으니 앞으로 더 잘하라고 격려를 흠뻑 받은 기분이야"라고 했다.

그러면서 "잘 할게, 노력할게, 내가 할 수 있는 게 그것 밖에 없네. 고맙고 사랑하고 또 많이 보고싶어"라고 했다.

김아중은 캠핑을 가서 특별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겼다.
데뷔 19주년을 의미하는 '19' 모양의 풍선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김아중은 지난 2004년 CF모델로 데뷔해 연예 활동을 시작했다. 영화 '미녀는 괴로워' '나의 PS 파트너' '광식이 동생 광태' 등과 드라마 '싸인' '펀치' '명불허전' 등에 출연해 관객들 및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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