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비밀의 여자' 배우 최재성, 방은희, 이종원 김예령이 주인공들의 부모로 극을 이끈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측은 11일 보기만 해도 기대감을 자아내는 최재성, 방은희, 이종원, 김예령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비밀의 여자'에서 최재성(정현태 역)과 방은희(윤길자 역)는 극 중 신고은(정겨울 역), 이은형(정영준 역)의 부모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자식들을 향한 진심 어린 애정으로 '찐 부모' 면모를 드러낼 예정이다.
또한 이종원(남연석 역)과 김예령(차영란 역)은 YJ 그룹의 기둥으로 한기웅(남유진 역), 이민지(남유리 역)의 부모로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최재성과 방은희는 충격에 빠진 듯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고, 반면 이종원과 김예령은 재벌가 주인답게 여유로움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스틸 속 두 집안에 예상치 못한 시련들이 닥쳐올 것을 예고된 가운데, 네 사람이 각자의 집안을 어떤 방식으로 지켜낼지 관전 포인트다.
이와 관련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네 사람은 감탄이 무색할 정도로 짙은 연기 내공을 발휘할 예정"이라며 "믿고 보는 배우들인 만큼 극 속에서 중요한 활약을 펼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비밀의 여자'는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비밀의 남자'를 탄생시킨 신창석 감독과 이정대 작가의 두 번째 합작 비밀 시리즈다.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오는 14일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