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위너 강승윤이 과거 지코와 자신을 구별할 수 있었던 방법에 대해 털어놨다.
11일 오후 6시10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597회는 '아티스트 YB'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는 가수 윤도현부터 박태희, 김진원, 허준, 스캇 할로웰까지 YB 전 멤버들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MC 이찬원은 터치드의 1등과 우승 이력을 밝히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이를 들은 강승윤은 "저는 1등 콤플렉스가 있다, 1등한 사람들을 견제한다"라며 "마음이 안 가고 괜히 밉다"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강승윤은 앞서 한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최종 4위에 오른 바 있다.
이에 터치드의 윤민은 과거 강승윤의 편의점 목격담을 전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는 "YG 사옥 근처 편의점이었는데 키도 엄청 크고 모델 같은 분이 서 계셔서 봤는데, 강승윤이었다"라며 "소심해서 사진 찍어 달라고 말 못하고 멀리서 봤다, 기타 메고 계셨는데, 진짜 멋있었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강승윤은 "기타를 메고 있었으면 옛날이다"라며 "옛날엔 얼굴이 많이 안 알려져 있으니까 기타를 메야 지코가 아니고 강승윤이구나 알아보셨다, 지금은 기타를 안 멘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번 '불후의 명곡' 아티스트 YB 편은 11일과 오는 18일 2주에 걸쳐 시청자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