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씨가 이번엔 베스트셀러에도 올랐던 부친의 책 홍보에 나섰다.
조씨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난해 11월 출간된 부친의 책 '조국의 법고전 산책'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책은 지난해 11월 넷째 주 베스트셀러 2위를 차지했으며, 40대 이상 독자에게 주목받기도 했다.
이어 조씨는 오는 17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조국의 법고전 산책> 저자와의 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해당 행사는 이 책의 의미를 더 깊게 나누기 위해 저자인 조 전 장관과 함께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3만원이며, 티켓 한 매당 저자 친필 사인본 1권을 준다.
지난 7일 오마이뉴스 홈페이지에 공지가 올라오자마자 순식간에 신청이 마감된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 역시 게시물을 통해 "신청 마감"이라고 직접 알리기도 했다.
조씨는 펼친 책으로 얼굴을 반쯤 가린 사진과 동영상으로 짧게 책 내용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 게시물에는 '좋아요'와 댓글이 쏟아졌다.
지지자들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예매했다. 저자 친필 사인본을 받을 생각 하니 기쁘다", "아빠 강연을 사랑스럽게 홍보하는 딸내미", "퇴근하자마자 달려갈 예정", "(저자가) 아버지이지만 모델료 받자. 이 정도면 모델료 받아야 한다", "내가 아직 이 책을 안 샀다니 반성하고 주문하겠다", "이제 봤는데 마감이라뇨", "훌륭한 아버지와 예쁘고 기특한 딸" 등의 댓글을 남겼다.
한편 지난 2월 인스타그램 계정을 공개한 조씨는 대중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으며, 11일 기준 팔로워 수는 12만 5000명을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