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부산에서 개최된 '펭수'의 팬사인회가 성황리에 끝났다.
9일, '펭수'는 부산 팝업스토어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사전 온라인 추첨 및 당일 현장 추첨으로 선정된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당일 현장 추첨을 위해서는 수백 명이 새벽부터 줄을 서서 대기했다.
펭수가 사인회장에 들어오기 한 시간 전부터 현장에는 당첨자 이외에도 전국 각지에서 펭수를 보기 위해 1000명 이상의 팬들이 모였다. 이번 팬사인회는 신세계 스타필드 코엑스몰, 하남, 고양에 이어 오픈된 부산에서의 첫 펭수 팝업스토어를 기념하여 진행됐으며, 그 중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들었다.
이날 팬들은 펭수를 위한 다양한 선물과 메시지를 준비해 펭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팬들이 직접 만든 화관이나 드레스는 펭수가 즉석에서 직접 쓰고 입은 채로 사인회를 진행했으며, 직접 그린 그림이나 가방, 인형을 선물하기도 했다. 또한 펭수의 한국 입국 4주년을 축하하는 노래를 관객 모두가 같이 부르며 축하하기도 했다.
사람들은 2시간 넘게 진행된 팬사인회의 자리를 떠나지 않고 함께했다. 펭수는 사인회를 마치며 "아름다운 도시 부산에서 함께 해주셔서 감사했다.
한편 펭수는 EBS 프로그램이자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트 펭TV'의 주인공으로 막강한 팬덤을 보유한 EBS 대표 캐릭터이다. 펭수의 부산 팝업스토어는 31일까지 신세계 센텀시티점 지하 2층 '하이퍼 그라운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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