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된 ENA 예능 '명동사랑방'에서는 대학생 16명의 반전 단체미팅 현장이 펼쳐졌다.
사랑의 세레나데 코너에서는 조규혁이 0표를 받는 결과가 나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조규혁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충격이었다. 그 순간 아무 생각도 없었다"고 털어놨다.
반면 안시현에게는 허시원, 이나래, 이혜림 세 명이 몰리게 됐다. MC 서장훈은 "안시현과 조금이라도 연관이 있었던 사람들은 몽땅 나왔다"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안시현은 처음부터 원픽이었던 이혜림을 선택했다. 그런 가운데 강민수는 "진짜 울 것 같았다"고 복잡한 속내를 드러냈다.
첫 인상 선택에서 다섯 번 거절 당한 안병선은 신세희의 선택을 받았다. 안병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다섯 번 까인게 너무 슬펐는데 그게 아깝지 않을 정도로 고마웠다"고 마음을 털어놨다.
최종 선택 결과 안시현과 이혜림은 최종 커플 매칭에 성공했다. MC 양세찬은 "이 커플 결혼까지 갈 것 같다"며 놀라워했다. 이나래가 김현재를 선택하는 반전의 결과도 있었다. 모두 예상 못한 결과에 이나래 역시 "이렇게 될 줄은 저도 몰랐다. 편안하고 좋은 사람이라서 선택했다"고 밝혔다.
최종영은 줄곧 자신과 파트너였던 김보현을 선택하지 않았다. 이에 김보현은 "당황했다. 그 분 마음을 잘 모르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서장훈 역시 "이건 진짜 배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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