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러운 아이돌' 김서하, 톱스타 활약에 브로맨스까지…디테일 돋보인 캐릭터

입력 2023.03.10 09:14수정 2023.03.10 09:14
'성스러운 아이돌' 김서하, 톱스타 활약에 브로맨스까지…디테일 돋보인 캐릭터
tv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김서하가 '성스러운 아이돌'에서 캐릭터의 디테일을 높인 연기로 시청자들에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8일과 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성스러운 아이돌' 7~8회에서 맹우신(김서하 분)은 램브러리(우연우(김민규 분))와 의도치 않은 브로맨스를 형성해 극에 웃음을 더했다. 또한 등장할 때마다 웃음, 걱정, 긴장감을 유발해 스토리의 흐름을 바꿔 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맹우신은 촬영장에서 자신에게 과도한 애정을 표현하는 램브러리(우연우)를 강하게 거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흑마법으로 금기 사항을 깨는가 하면, 신조운(이장우 분)의 명령을 본격적으로 따르기 시작해 긴장감을 높였다.

또한 까칠한 맹우신이지만 램브러리에게 홍우대대에 들어갈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 연애 예능에서는 출연진의 애프터를 독차지하는 등 짧은 등장에도 남다른 활약을 보여줬다. 이어 이러한 맹우신을 싸늘하게 바라보는 라켄(정수현 분)의 모습이 함께 포착돼 긴장감도 커졌다.


이처럼 김서하는 톱스타라는 캐릭터의 특성뿐만 아니라 주변 인물과 제각기 다른 케미를 만들며 극의 재미를 더하는 데 일조했다. 또한 흑마법에 걸려 몽롱한 상태의 맹우신을 초점 잃은 눈빛, 표정 등으로 섬세하게 표현해 캐릭터를 한층 돋보이게 만들어 호평을 끌어냈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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