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염혜란, 해피엔딩 맞을까…이모에 쏟아진 응원

입력 2023.03.10 09:00수정 2023.03.10 08:59
'더 글로리' 염혜란, 해피엔딩 맞을까…이모에 쏟아진 응원
사진제공=에이스팩토리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더 글로리' 파트2 공개를 앞두고 염혜란에게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10일 오후 5시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극본 김은숙/연출 안길호) 파트2에는 '더 글로리'의 결말이 담긴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와 그 소용돌이에 빠져드는 이들의 이야기다. 염혜란은 극중 가정폭력 피해자 강현남으로 분해 주인공 문동은(송혜교 분)과 피해자 연대를 이루며 복수 공모를 펼쳤다.

파트1에서 강현남(염혜란 분)은 완벽하게 문동은의 편이 되어준 유일한 인물로 그의 복수를 함께 공모해 왔다. 난생처음 다른 사람의 뒤를 미행하고, 사진을 찍고 그들의 행적을 문동은에게 공유했다. 강현남 또한 그가 원하는 가정폭력의 종결을 이룰 수 있기를 파트2를 기다려온 시청자들 역시 간절히 바라 온 바, 오늘 드디어 그의 결말이 행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졌다.

특히, 파트2를 앞두고 선공개된 영상들을 통해 강현남에게 위기가 드리운 모습이 공개되며 시청자들의 긴장을 선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현남은 누군가에게 심한 폭행을 당한 듯 피멍 가득한 얼굴에 슬픔을 띈 눈빛으로 미소를 지어 보이는가 하면 희비가 교차하는 듯한 오열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아리게 하며 폭풍 전야의 불온한 기운을 예고했다.
다른 영상에서는 박연진(임지연 분)에게 정체를 발각된 모습으로 극강의 긴장감을 선사. 예측할 수 없는 전개 속 현남의 무사함을 기원하게 만들었다.

염혜란은 가정폭력으로 몸과 마음이 상한 상황에서도 서글서글한 웃음을 잃지 않는 자칭 '맞고 살지만 명랑한 년' 강현남으로 공감가는 연기를 해 '모두의 이모'를 완성시켰다. 파트2를 기다리는 모든 이들에게 강현남의 해피엔딩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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