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가 건강검진 중 나란히 체지방 과다 판정을 받으며 '팜유 우애'를 자랑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더불어 팜유즈는 체지방률 동시 오픈으로 쪼는 맛을 자극할 예정이다.
10일 오후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제1회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팜유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음식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대동단결 해온 팜유 라인 전현무, 박나래, 이장우는 건강한 팜유가 되기 위한 필수 코스로 건강검진에 나선다. 내시경 검사를 위해 단식 상태로 모인 세 사람은 건강검진을 접수할 때부터 따로 앉아 "검사 후 죽 먹어야 하나요?"라고 같은 질문을 쏟으며 무서운 '팜유 동기화'를 보여준다고. 머릿속엔 온통 건강검진 후 먹을 메뉴 생각뿐인 세 사람의 대화가 웃음을 유발한다.
팜유즈는 차례대로 건강검진을 착착 진행한다. 전현무는 복부 초음파 검사 중 질문을 폭발시킨다. 그는 "하얀 게 내장 지방은 아니죠?"라며 '답정너(답은 정해져 있으니 대답만 해)' 스타일 질문을 던지지만, 돌아오는 답은 "지방 맞다"였다고 해 웃음을 선사한다.
팜유즈는 허리둘레부터 신장, 체중, 체지방률을 측정하며 넘치는 우애를 확인한다. 나란히 체지방 정도가 높다는 결과를 받은 것. 이때 박나래는 뱃속을 잔뜩 비워 '최저 몸무게'를 기대하지만, 곧 드러나는 현실에 충격을 받아 결과를 부정한다고 전해져 그 사연이 공개될 본방송에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다.
무엇보다 세 사람은 체지방률이 적힌 종이를 각자 품에 안고, 체지방률을 소수점부터 동시에 오픈하기로 해 쪼는 맛을 자극할 예정. 과연 팜유 체지방 왕이 누구일지 흥미를 더한다.
태어나서 건강검진을 처음 받는다는 이장우는 "피를 뽑은 것도 군대에서 초코 빵을 먹으려고 뺀 게 전부"라며 "너무 떨려 잠이 안왔다. 내시경이 가장 큰 고비"라며 대장 내시경을 앞두고 초초한 기색을 보여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팜유즈의 넘치는 우애가 담긴 팜유 피지컬 심포지엄은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