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박 해설위원, 이광용 캐스터는 9일 오후 12시 한국과 호주의 WBC 예선 1차전 중계를 맡았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반드시 잡아야만 했던 이 경기에서 호주에 7-8로 쓰라리게 역전패하면서 14년 만의 WBC 첫 경기 승리에 실패했다.
안타깝게도 한국 타선이 호주에 고전한 반면, 호주 타자들은 고영표, 김원중, 양현종을 상대로 차례로 홈런을 터뜨렸다. 한국의 마지막 9회 공격 찬스에는 토미 에드먼이 한국 국가대표로서 첫 안타를 잡아내며 출루에 성공했지만, 그가 2루로 도루하다 아웃되며 호주의 승리가 확정됐다.
마지막 순간까지 "아직도 게임은 안 끝났다. 우리의 약속은 승리였다"며 지켜보던 박찬호X박용택 위원은 패배와 함께 곧바로 내일 한일전으로 시선을 향했다.
박찬호 위원은 "오늘 패배로 내일은 정말 꼭 이겨야 하는 그런 상황이 왔다.
WBC '대한민국vs일본'의 B조 2차전은 10일 오후 7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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