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3' 조예영, 팬에 400만원 빌리고 잠적"…조혜영 "절대 그런 것 아냐"

입력 2023.03.09 17:26수정 2023.03.09 17:26
"'돌싱글즈3' 조예영, 팬에 400만원 빌리고 잠적"…조혜영 "절대 그런 것 아냐"
사진=조예영 인스타그램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돌싱글즈3' 출연자 조예영이 팬에게 4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았다는 주장이 등장한 가운데, 조예영이 이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튜버 구제역은 지난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싱글즈3 출연자가 팬에게 400만원 빌리고 잠수 탄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구제역은 "조예영이 본인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낸 팬에게 400만원을 빌린 뒤 채무변제를 요구하자 카카오톡 메시지를 무시하고 인스타그램까지 차단했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조예영은 아무한테나 연락처 안 알려준다고 했는데 제보자가 DM을 하자 바로 연락처를 줬다고 한다"라며 "또 밥이나 한끼 하자고 했는데 바로 실제로 만나 차까지 마시고 며칠 지나지 않아서 또 밥을 먹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구제역은 "이후에 조예영이 뜬금없이 제보자에게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냈다"라며 조예영이 제보자 A씨와 나눈 카카오톡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는 조예영이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A씨에게 400만원을 빌리는 정황이 담겼다. 하지만 구제역에 따르면 조예영은 400만원을 빌린 뒤 제보자의 메시지까지 무시했다고.

이후 A씨가 소송을 하겠다는 메시지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에 띄워놓자 조예영은 400만원을 변제했다는 게 구제역이 내놓은 주장이다.

영상에서 구제역은 조예영과 나눈 통화 내용을 공개하기도 했다. 조예영은 구제역과의 전화에서 "(돈을 안 갚고 잠수를 탔다고) 오해할 수는 있지만 절대 그런 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A씨의 메시지를 무시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까지 차단한 것에 대해 "그분이 혼자 착각하시고 저를 부담스럽게 한 게 있다"라며 "하지만 돈을 안 갚으려고 차단한 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조예영은 지난해 9월 종영한 '돌싱글즈3'에 출연했다. 방송에서 한정민과 연인이 됐지만 종영 이후 결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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