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파트2에서 100% 문동은 돼 찢어놨다"

입력 2023.03.09 16:58수정 2023.03.09 16:58
송혜교 "파트2에서 100% 문동은 돼 찢어놨다"
(출처=뉴시스/NEWSIS)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배우 송혜교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 파트2에선 "100% '문동은'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송혜교는 8일 서울 광진구에서 열린 '더 글로리' 행사에 김은숙 작가, 안길호 감독, 배우 김히어라·차주영·김건우 등과 함께 참석했다. 그는 "파트1에선 대체로 무표정하게 나오는데, 파트2에선 감정이 폭발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몰입을 열심히 해서 100% 문동은으로 출발하고 싶었지만, 초반엔 송혜교의 모습이 조금씩 있었다"고 했다.

앞서 공개된 '더 글로리' 파트2 예고편에선 문동은이 학교폭력 가해자들을 향해 "그렇게 웃지마"라고 소리치는 장면이 담겨 화제가 됐다. 송혜교는 "이 신은 감히 말하자면 100% 문동은이 됐을 때 연기했다.
배우들과 (호흡이) 120%로 잘 맞을 때 촬영해 감정이 잘 나왔다"고 설명했다. '찢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장면이 또 있냐는 물음엔 "한 두 개가 아니다"며 농담을 하며 "배우들도 '와' 하는 장면이 많으니 파트2를 기대해줘도 좋다"고 말했다.

'더 글로리' 파트2는 오는 10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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