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먹고 택시 들이받은 '위너' 전 멤버, 과거 행적보니...

입력 2023.03.09 00:05수정 2023.03.09 09:23
술 먹고 택시 들이받은 '위너' 전 멤버, 과거 행적보니...
[서울=뉴시스] 남태현. 2020.05.19. (사진= P&B엔터테인먼트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가수 남태현(30)이 마약 파문에 이어 음주운전 논란까지 휩싸였다.

8일 경찰에 따르면 남태현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골목길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 문을 열다 지나가던 택시를 충격한 후 음주운전을 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로 택시의 우측 사이드미러가 파손됐고 남태현은 약 30만원에 택시기사와 합의를 봤다. 하지만 그가 해당 사고 이후에 7m가량 차량을 운전한 것으로 조사되면서 사달이 났다.

경찰이 현장에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0.114%가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남태현은 술에 많이 취한 상태라 경찰은 신원만 확인 후 일단 귀가조치했다. 추후 소환한다. 이 건에 대해 소속사 측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한 남태현은 2년 만에 팀을 탈퇴했다. 이후 각종 구설에 올랐다. 지난 2019년 장재인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양다리 정황'으로 비난을 자초했다.

작년 8월엔 채널A '하트시그널3' 출연자인 서민재가 남태현의 마약 투약과 폭행을 주장해 파장이 일기도 했다. 경찰은 남태현에 대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잇단 물의를 빚고 있는 남태현을 엄벌해야 한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남태현은 현재 밴드 사우스클럽으로 활동 중이다. 남태현과 함께 하는 이 밴드의 활동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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