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올 상반기 가요계 최대 관심사인 K팝 신인 보이 그룹 글로벌 데뷔 프로젝트 '보이즈 플래닛'이 화제 속에서 첫 번째 미션을 마무리했다.
현재 방영 중인 Mnet '보이즈 플래닛'에서 전세계 84개 지역 및 국가에서 모인 98명의 중 52명의 연습생만이 남은 가운데, 오는 9일 오후 8시50분 방송되는 6회 방송에서 톱 9으로 가기 위한 두 번째 미션이 공개된다.
이에 '보이즈 플래닛'을 지금 시작하려는 시청자라면 이 타이밍을 놓치지 말아야 하는 터. '보이즈 플래닛' 측은 예비 '스타 크리에이터'들을 위해 1~5회 몰아보기 꿀팁을 전했다.
먼저 첫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비주얼 톱 4' 연습생이 있다. 첫 번째는 K그룹 성한빈으로, 시그널송 뮤직비디오 센터로 일찌감치 두각을 드러낸 그는 외모는 물론 실력, 인기 줄곧 1등을 유지하고 있다. 더불어 K그룹 김규빈, 한유진도 비주얼 톱4에 이름을 올렸다. 한유진은 어린 나이에도 파워풀한 댄스를 선보인 댄스 신동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K그룹 김지웅이 있다. OTT 드라마로 데뷔한 바 있는 그는 같은 연습생들도 인정한 비주얼 멤버다.
보컬 후보 톱5도 주목할 만하다. 전문가 마스터 이석훈은 "'보이즈 플래닛'은 가수를 뽑는 오디션이다"고 말한 만큼 아이돌에게 노래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춰야 할 자격이라고 강조한 바다. 메인 보컬을 노리는 연습생으로는 K그룹 김태래, 유승언, 이회택과 G그룹 장하오, 제이가 있다.
김태래는 1차 배틀 미션에서 우승을 차지한 스트레이 키즈의 '백 도어'(Back Door) 팀에서 안정적인 보컬과 카리스마 있는 눈빛으로 혜성처럼 뜬 연습생이다. 유승언은 청아하고 단단한 보컬이 장점으로 1차 배틀 미션에서 핸드 마이크를 들고 세븐틴의 '아주 나이스(NICE)' 곡의 클라이맥스까지 완벽하게 소화해 이목을 모았다. 장하오 역시 매력적인 음색에 편안한 보컬이 어우러진 가운데 외모는 물론 출중한 바이올린 연주 실력까지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이회택과 제이는 특유의 바이브를 갖고 있는 육각형 보컬 실력자들이다. 특히 둘 다 가수 데뷔 이력이 있다는 점도 공통점이 있어 눈길을 끈다.
순위가 급상승 중인 연습생도 있다. 이들은 처음부터 눈에 띄지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는 다부진 마음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매회 성장한 무대를 선보여 스타 크리에이터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5회 방송에서 가장 드라마틱한 순위 점프력을 보인 연습생은 G그룹 석매튜다. 1회에서 32위였던 그는 지난 5회 방송인 첫 번째 생존자 발표식에서 견고한 콘크리트 톱 3(성한빈, 김지웅, 한유진)을 깨고 2위까지 올랐다.
윤종우 역시 드라마틱한 순위 상승세를 보였다. 1차 배틀 미션 우승을 거머쥔 '백 도어' 팀 센터로 제대로 매력을 어필한 그는 무려 29계단이나 상승하며 38위에 안착했다.
이 밖에도 17계단 상승하고 14위에 오른 금준현, 12위 상승한 후 23위를 기록한 문정현, 13위 상승해 35위를 기록한 G그룹 콩 등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연습생들이다. 남은 무대에서 어떤 두각을 드러내며 상승세를 이어갈 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