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정소민(34)이 지난달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해지했다.
8일 뉴스1 취재 결과, 정소민이 연예기획사 티에이치컴퍼니와 지난 2월 계약을 해제하고 FA시장에 나왔다. 정소민은 지난해 8월 소속사 식구가 된지 약 7개월째 만에 계약을 마무리지었다.
정소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해 '장난스런 키스' '우리 결혼할 수 있을까' '이번생은 처음이라' 영화 '스물' '기방도령' 등에 출연했다. 이어 지난해 tvN 주말드라마 '환혼' 파트1에서 무덕이를 맡아 열연했다.
그는 지난달 10일 강하늘과 촬영한 영화 '30일' 촬영을 종료했다. '30일'은 결혼 생활의 끝을 30일 앞두고 뜻밖의 사고로 기억을 잃어버린 노정열(강하늘 분)과 홍나라(정소민 분)의 로맨틱 코미디 영화다.
한편 정소민은 현재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 비올라 드 레셉스 역을 맡아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