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net '보이즈 플래닛'이 Z세대(1990년대 중반에서 2010년대 초반까지 출생한 세대)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5세대 신인 K팝 보이 그룹 데뷔 프로젝트 Mnet '보이즈 플래닛'은 지난 2월2일 처음 방송됐다. '보이즈 플래닛' 여자 10대 평균 시청률이 지난 4회 기준 3.5%(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기준)를 돌파했으며 여자 20대 시청률도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7일 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3월 1주차 TV-OTT 통합 비드라마/쇼 부문 조사 결과에서 '보이즈 플래닛'은 직전 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Z세대가 주로 찾는 SNS와 커뮤니티에서 반응이 뜨겁다. 특히 1020 여성이 주로 활용하는 SNS 틱톡 공식 채널에서 공개된 직캠 영상이 인기가 높다. '보이즈 플래닛' 측은 "SNS 틱톡 공식 채널에 공개된 연습생들의 1차 미션 무대 직캠 영상은 600만뷰를 상회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라며 "지난 1차 생존자 발표식에서 1위를 기록한 성한빈 연습생의 '난 빛나', 1차 미션 그룹 배틀 직캠 유튜브 영상 또한 두 개 모두 100만뷰를 넘었다"고 밝혔다.
Z세대 팬들은 각종 SNS, 커뮤니티에서 옥외광고 이벤트, 팬아트, 굿즈 제작, '짤' 생성 등을 진행하며 '보이즈 플래닛' 팬덤 문화를 적극적으로 즐기고 있다. 방송하는 날이면 글로벌 트위터 키워드 트랜드 상위권에 '보이즈 플래닛' 관련 키워드가 등장한다. 회차가 지날수록 트렌드에 진입하는 개별 연습생들의 이름이 증가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