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판도라: 조작된 낙원' 봉태규가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봉태규는 7일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된 tvN 새 주말드라마 '판도라: 조작된 낙원'(극본 현지민/연출 최영훈/이하 '판도라') 제작발표회에서 '내 사랑 레드' '내 사랑 홍유라'라는 키워드가 제시되자 "사랑이 넘치긴 하다"며 "사랑이 범우주적인 사랑이다, 인간에게 국한되지 않고 다양하게 사랑을 한다"고 설명했다.
봉태규는 극 중 해치의 연구소장이자 해커 기질 충만한 괴짜 '구성찬'을 맡았다. 해치를 이끄는 삼총사의 일원이자 핵심 기술인 스마트 패치 연구에 누구보다 진심이고 집요하다.
이어 봉태규는 극 중 성찬이라면 레드와 홍유라 중 누구를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봉태규로는 하시시박!"이라며 아내 이름을 깜짝 언급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성찬이라면 홍유라"라고 답했다.
한편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을 회복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으로, 오는 11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