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걸그룹 예쁘다는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 멱살잡이 "이XX 완전 변했네"

입력 2023.03.07 09:06수정 2023.03.07 09:06
미나, 걸그룹 예쁘다는 17세 연하 남편 류필립 멱살잡이 "이XX 완전 변했네"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캡처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미나 류필립 부부가 걸그룹을 보는 부부의 꽁트 연기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5일 미나 류필립의 유튜브 채널 '필미커플-17살 연상연하 부부'에는 '여보도 걸그룹 보면 좋아?'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에는 미나가 류필립에게 그룹 뉴진스의 춤을 선보이며 "춤 완전 귀엽다, 요즘 걸그룹들 왜 이렇게 예쁘냐, 진짜 예쁘다 그치?"라고 물었다.

류필립은 "뭐가 예쁘냐"라고 관심이 없다는 듯이 대답했고 이에 미나는 "솔직히 예쁜 건 예쁜 거잖아, 내 눈치 안 봐도 된다, 예쁘면 예쁘다고 해라"라고 했다. 류필립은 계속 "뭐가 예쁘냐"라고 심드렁해했지만 결국 "예쁜 건 진짜 예쁘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미나는 "이XX 완전 변했네, 옛날엔 걸그룹 싫다며, 옛날에는 젖비린내 난나고, 어리다고 싫다며"라며 "이제 나이먹으니까 예뻐보이냐"라고 다그쳤다.
그러자 류필립은 "너무 어리다"라며 "5살은 많아야 여자로 보인다"라고 했다.

이후 미나는 류필립의 멱살을 잡으며 "그럼 17살 많은 나는 엄마로 보이냐, 저녁없어 오늘"이라고 소리치며 자리를 일어나 웃음을 줬다.

한편 1972년생으로 올해 세는 나이 52세인 미나는 지난 2018년 17세 연하 아이돌 가수 출신 류필립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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