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조선의 사랑꾼' 심현섭이 함께 사는 친구부터 데이트 현장까지 공개했다.
지난 6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나이(든) 아저씨'들을 열광하게 한 심현섭의 소개팅 이야기가 이어졌다.
지난주, 심현섭은 소개팅 상대와 세 번째 만남을 앞두고 집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심현섭은 동거인을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심현섭의 친구가 잠시 집에 머무는 중이라고. 동거인을 확인한 박수홍이 심현섭 결혼의 가장 큰 걸림돌이라고 걱정했다. 최성국도 박수홍의 말에 "잠깐으로 시작한다"라며 공감하기도.
심현섭의 친구는 아침부터 디제잉을 시작하며 심현섭과 유쾌하게 하루를 열었다. 디제잉이 취미라는 심현섭의 친구는 "소프트웨어 회사에서 17년 근무하다가 이제는 심현섭과 복합문화공간을 맡아서 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심현섭은 친구와 함께 살면서도 외로움을 느낀다고 고백하며, 간절하고 설레는 마음으로 데이트를 준비했다. 심현섭은 오후 1시 약속에도 아침 7시에 기상해 일찍 나섰다. 심현섭은 "상대가 뭘 해야 즐거울까 걱정이 된다"라며 데이트 코스를 고민하고, 긴장하기도.
기다림 끝에 심현섭의 소개팅 상대가 영화관에 도착했다. 소개팅 상대의 모습은 공개되지 않았다. 영화관 데이트가 끝난 뒤, 심현섭은 "거의 제가 얘기를 많이 했다, 그런데 고맙다, 지방까지 5시간 운전하고 올라와서 피곤해 쉴 수도 있었을 텐데, 만나주니까 고맙다"라고 말했다.
심현섭은 "집중해서 잘 만나자"라고 고백을 했고, 상대가 미소로 답했다고 말했다. 심현섭은 부모님의 허락까지 걱정하며 온갖 상상을 했고, "결혼하고 싶으세요?"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현재는 그렇다, 뭐든지 타이밍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