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하나 "김혜자, '전원일기' 땐 어려웠다"'…김혜정과 나들이

입력 2023.03.07 04:50수정 2023.03.07 04:50
조하나 "김혜자, '전원일기' 땐 어려웠다"'…김혜정과 나들이 [RE:TV]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원일기' 속 며느리 김혜정, 조하나가 시장 구경에 나섰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STORY 예능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복길 엄마 김혜정을 위한 깜짝 생일파티 현장이 공개됐다.

김혜정의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한 김수미가 김혜정에게 장보기를 부탁했다. 이에 '전원일기' 며느리 김혜정, 조하나가 강화 풍물시장으로 나들이에 나섰다.

'전원일기' 며느리들의 외출에 조하나가 김혜정에게 "시어머니는 아니시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시어머니의 입장을 더 이해하게 되는 면이 있어요?"라고 물었다. 이에 김혜정은 "어릴 때는 내 감정을 다 드러내야 소통이라 생각했다"라고 운을 떼며 "물론 전혀 안 해도 문제지만, 세월이 지나가니 눈빛만 봐도 미루어 짐작하고 배려한다, 묵은 장 같은 관계다"라고 생각을 전했다.

이에 조하나가 극 중 시어머니였던 배우 김혜자를 회상했다. 조하나는 "너무 어려웠다, 특별히 할 말도 없고, 말 꺼내기 힘들었다"라며 당시에는 대선배 김혜자와의 관계가 어려웠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하나는 "지금 보면 어떨까, '회장님네 사람들'에 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라며 김혜자와의 만남을 소망했다.


김혜정은 조하나와 장을 보며 시장 보는 노하우를 전수 하는 등 살림 고수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김혜정이 극 중 시어머니인 김수미에게 선물 받은 옷을 자랑하자 조하나가 "난 언제 시어머니한테 이런 선물을 받아봐요"라고 부러워했다.

한편, tvN STORY '회장님네 사람들'은 대한민국 대표 원로 배우 김용건, 김수미, 이계인 등, 20년 전 안방극장을 울고 웃게 만들었던 김회장네 사람들이 함께 전원 라이프를 펼치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20분에 방송된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