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기 영식' 김장년 "굳이 헐벗은 몸을"…♥정윤진 보디프로필 불만(종합)

입력 2023.03.06 22:17수정 2023.03.06 22:17
'10기 영식' 김장년 "굳이 헐벗은 몸을"…♥정윤진 보디프로필 불만(종합)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캡처


'10기 영식' 김장년 "굳이 헐벗은 몸을"…♥정윤진 보디프로필 불만(종합)
채널A '결혼 말고 동거'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10기 영식' 김장년이 동거녀의 보디 프로필 촬영에 불만을 토로했다.

6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결혼 말고 동거'에서는 '돌싱대디' 김장년, '돌싱맘' 정윤진 커플이 동거 일상을 공개했다.

김장년은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나는 솔로' 10기에 영식으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 이후 SNS를 통해 만난 정윤진과 행복한 나날을 보냈지만, 그가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는 보디 프로필에 대해서는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정윤진은 운동이 유일한 취미라며 "보디 프로필 사진을 매년 한번씩 찍고 싶다"라는 바람을 공개했다. 하지만 김장년은 "그게 버킷리스트냐, 벗는 리스트냐"라더니 "너무 헐벗었더라. 그걸 매년 찍는 게 난 불편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사실 내가 보수적인 사람이다"라면서 "SNS에 매일 운동하는 거랑 헐벗은 모습을 굳이 왜 올리는 거냐"라고 물었다. 정윤진은 운동일 뿐이라고 맞섰다. 그럼에도 김장년은 "운동복인데 너무 노출이 심하다"라며 못마땅해 했다.

정윤진은 "다들 그렇게 한다. 내 취미인데 인정해 줘야 하지 않냐"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김장년은 다시 한번 "굳이 보디 프로필 찍어서 다른 사람들한테 보여줄 필요가 있냐. 내 여자의 헐벗은 모습을 다른 남자, 다른 사람들이 쉽게 볼 수 있다는 게 불편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윤진은 "쉽게 볼 수 있다고? 요즘에도 운동하고 SNS에 사진 올리고 그러는데 그게 보기 불편해?"라며 서운해 했다. 김장년은 "배와 배꼽을 뭐 그렇게 열심히 보여주나 싶더라. 그 부분에 대해 불편하다고 이제는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장년은 혹여나 SNS를 통해 다른 남자가 접근할까 불안해 하기도. 이에 대해 정윤진은 "저를 못 믿는 것 같아서 서운하더라. 저는 그런 사람이 아닌데 왜 자꾸 의심하고 못 믿는지, 그런 생각을 하니까 안타까웠다"라며 속상해 했다.

이를 지켜보던 아이키는 "두 분이 SNS 통해 만나서 더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장년씨가 마음에 걸리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혜진은 "이건 좀 큰 문제인데? SNS를 닫거나 없애야 하는 거 아니냐, 아니면 보디 프로필을 안 찍거나"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후에도 김장년은 동거녀에게 "서로 다른 점을 강요할 수는 없지만 불편한 부분은 있다. 보디 프로필 찍은 걸 보니까 속살이 다 보이더라"라면서 연신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윤진은 서로 협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지만, 김장년은 "그 중간이 뭘까? 하느냐, 안 하느냐 이것밖에 없는 것 같다"라며 강하게 나왔다.

두 사람의 고민을 지켜보던 한혜진은 "SNS에 올린 보디 프로필 사진을 보고 (다른 남자에게) 연락이 온다면 솔직히 나도 열받을 것 같긴 해"라며 김장년의 입장을 공감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이용진은 "서로에 대한 믿음이 제일 중요할 것 같다"라고 거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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