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6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전날(5일) 오후 11시께 영등포구 대림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80대 여성 A씨에 대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소방은 "시부모님이 부부싸움을 한 것 같은데 그 뒤로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경찰과 소방 출동한 결과 A씨는 문이 잠겨 있는 방 안에서 숨져 있었으며 다른 방에는 A씨의 남편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A씨 남편은 거동이 불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수사 중인 사안이다"고 밝혔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