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한기웅·신고은, 부부 변신…엇갈린 사랑이 몰고올 비극

입력 2023.03.06 13:12수정 2023.03.06 13:12
'비밀의 여자' 한기웅·신고은, 부부 변신…엇갈린 사랑이 몰고올 비극 [N컷]
KBS 2TV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배우 한기웅, 신고은이 '비밀의 여자'를 통해 부부로 변신한 모습이 포착됐다.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연출 신창석 / 극본 이정대) 측은 6일 한기웅(남유진 역), 신고은(정겨울 역)의 스틸을 공개했다.

한기웅은 극 중 외모와 재력을 완벽히 갖춘 남유진 캐릭터로 열연을 펼친다. 신고은은 극 중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진 정겨울 역을 맡았다.

사진에서 한기웅은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슈트를 입은 채 등장한 모습이다. 신고은은 눈물을 가득 머금은 모습으로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가 하면 또 다른 사진에서는 깜짝 놀란 표정을 지어 보이고 있어, 그녀에게 닥친 상황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기웅과 신고은이 화목한 부부로 극을 이끄는 것도 잠시, 두 사람은 엇갈린 사랑으로 엄청난 비극을 몰고온다. 두 사람의 잘못된 선택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본방송이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관련 '비밀의 여자' 제작진은 "극 중 남유진과 정겨울 부부의 달달함부터 아슬아슬함까지 엿볼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비밀의 여자'는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에 빠지게 된 여자가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태풍의 신부' 후속으로 이날 오후 7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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