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민 "김준호와 공개 연애? 오히려 사이 좋아졌다"

입력 2023.03.06 10:08수정 2023.03.06 10:08
김지민 "김준호와 공개 연애? 오히려 사이 좋아졌다"
MBN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 1주년 맞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 공개 열애 중인 김준호와의 연애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오는 8일 오후 10시20분 방송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3'(이하 '고딩엄빠3') 8회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해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녹화 당시 김지민은 "미녀 개그우먼 직속 후배"라는 MC 박미선의 열렬한 환대 속 등장했다. 그는 오프닝 토크 도중 남자친구 김준호의 존재를 언급하며 "공개 연애 덕분에 싸움을 자제하게 돼 오히려 사이가 좋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MC 하하가 김준호를 디스하자 "소중히 아껴 달라"고 당부하는 등, 꿀 떨어지는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김지민은 "평소 '고딩엄빠'들에게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 "예전엔 청소년이 아이를 낳는다는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이들의 책임감 있는 모습이 다시 보이더라"고 애정 어린 응원을 보냈다. 그러나 직후 "내 아이가 '고딩엄빠'가 된다면?"이라는 공식 질문에 "이놈의 XX"라고 육두문자를 날리며, "나의 일이 된다면 암담하고 막막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잠시 후 이날의 주인공인 고딩엄빠 이송이 이지섭 부부의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소개됐다. 김지민은 극 중 이송이의 전 남친이 보수적인 발언을 이어가자 "내 전 남친이 기념일에 속바지 1000개를 선물한 적이 있다"고 깜짝 발언한 뒤, "그때부터 간섭이 점점 심해지더라"는 연애 흑역사를 셀프 고백했다.
이어지는 이송이 이지섭 부부의 반전 가득한 사연에 김지민은 "내 동생이었으면 정말"이라며 과몰입을 이어갔다.

제작진은 "김지민이 이송이 이지섭 부부의 고민에 마치 친언니처럼 공감하고, 적극적인 조언을 이어나가며 1주년 게스트 다운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모두의 한숨을 자아낸 고딩엄빠 부부의 숨겨진 속사정은 무엇일지, '고딩엄빠'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반응을 이끌어 낸 이들의 사연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고딩엄빠3' 8회는 이날 오후 10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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