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민성욱, 미술 실력 조롱하는 친모에 분노 "벌 받을 것"

입력 2023.03.05 20:27수정 2023.03.05 20:27
'삼남매' 민성욱, 미술 실력 조롱하는 친모에 분노 "벌 받을 것"
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삼남매가 용감하게' 민성욱이 친모의 실체를 알게 돼 분노했다.

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는 장영식(민성욱 분)의 친모가 장영식을 조롱했다.

당시 CCTV가 있다는 이상준(임주환 분)의 말은 사실이 아니었다. 김태주(이하나 분)는 "영상 보자는 말 못 할 것 같았다. 아무리 안면몰수여도 자식 앞에서 그런 모습 공개되는 거 참는 부모는 없을 것이다"고 했다. 이상준은 "장영식이 우리에게 한 짓에 비하면 이 정도 거짓말은 아무것도 아니다"고 했다. 그리고 "일상으로 돌아가서 일에 집중하고 태주랑 결혼식 날짜도 잡겠다"고 했다. 장세란(장미희 분)은 "미안하다. 내가 저지른 실수 때문에 너희들이 곤욕을 치르는구나"라고 했다. 이상준은 "네. 잘못된 판단이었다"고 했다. 김태주는 힘들겠지만 같이 견뎌내자고 했다.

장영식의 어머니는 "찢건 안 찢었건 간에 떨어졌을 것이다. 날고 기는 사람이 얼마나 많았겠냐"고 했다. 그러면서 "얘 아버지가 문제다. 웬만큼 그리는 걸 무슨 천재가 나타난 것처럼 아주 칭찬하고 난리를 쳤다. 그래서 영식이한테 헛바람이 들었다"고 장영식을 무시하고 조롱했다. 장영식은 "난 천재였다"고 했다. 장영식의 어머니는 크게 비웃었다. 그는 "네 새아버지 찾아서 한 번 물어봐. 그 사람은 미술 선생이었으니까 널 제대로 봤을 거다"고 했다. 장영식은 "내가 그 자식 꼭 찾아서 물어보겠다"고 했다. 장영식의 어머니는 뻔뻔하게 돈을 요구했다. 장지우(정우진 분)는 "저기요, 그냥 나가주세요"라고 했다.
장영식은 지갑에 있는 돈 전부를 꺼냈다. 그리고 "엄마 벌 받을 거다"고 했다. 장영식의 어머니는 아랑곳하지 않고 돈을 갖고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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