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이정빈이 가수 박제업과 유성은의 듀엣곡 뮤직비디오 등장해 로맨스를 자극했다.
이정빈은 최근 공개된 가수 박제업과 유성은이 함께한 듀엣곡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뮤직비디오의 여자주인공으로 나섰다.
이정빈은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풋풋한 20대 초반의 첫 만남부터 남자친구의 갑작스런 군 입대로 한 번의 위기를 갖게 되지만, 지극정성으로 군 면회를 매 주씩 찾아가 결국에는 꽃신을 신는 등 남자친구에게 진심을 다하는 여자친구를 연기했다.
하지만 이후 "같이 있을 때 더 외로웠어요"라고 오래된 연인과의 이별을 앞둔 여자의 심정과 아련한 연기를 선보이며 음악팬 들의 호평을 얻어냈다.
이정빈은 "평소 좋아하는 가수인 박제업, 유성은님의 뮤직비디오에 첫 출연하게 돼서 특별한 경험이 되었고, 영광이었다"라며 "노래가 너무 좋아서 요즘 리플레이를 하고 있는데, 제가 촬영한 장면들이 오버랩 되는 신기한 경험을 하고 있다"라고 뮤직비디오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정빈은 2023년 넷플릭스 시리즈 '더 패뷸러스'에 이어 '법쩐'에서 권혁의 내연녀 김주현 역을 연기, 차분한 모습부터 천연덕스러운 모습까지 반전매력을 선보인 바 있다. 오는 3월 방송 예정인 SBS 월화드라마 '꽃선비 열애사' 출연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