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3일 50주년을 맞은 공영방송 KBS가 풍성한 특집을 통해 '생일' 자축에 나선다. 배우 최수종 채시라와 방송인 강호동이 MC로 출격하는 50주년 특집 프로그램 '당신의 KBS, 우리의 50년'이 생방송되며, 대기획 다큐멘터리 '히든 어스 한반도 30억년'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공영방송 50주년 기획 '1973년 3월 3일생'으로 KBS의 과거와 현재를 짚는다.
◇ 최수종 채시라 강호동이 축하하는 공영방송 KBS '50번째 생일'
최수종 채시라와 방송인 강호동이 MC로 나선 축제의 장 KBS 1TV '당신의 KBS, 우리의 50년'은 이날 오후 7시10분 110분간 생방송된다. 윤복희, 김창완밴드, 더 블루, 임창정, 다이나믹듀오, 김종서, 거미, 알리, 포레스텔라, 박재정, 스테이씨 등 화려한 뮤지션 라인업이 돋보인다. 최수종과 강호동이 '우리가 사랑한 KBS 드라마와 예능'의 역사를 되짚는 프리젠터로 활약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 대기획 '히든 어스', 적도의 바다에서 탐험을 이어가다
30억년에 걸친 지구의 드라마를 담은 5부작 자연사 다큐멘터리 KBS 1TV '히든 어스-한반도 30억년'(이하 '히든 어스')은 지난 2일에 이어 이날 오후 10시 2회 '적도의 바다에서'를 방송한다. 1회에서는 한반도의 바위섬과 산을 중심으로 한 지질의 역사를 다뤘다면, 2회에서는 고생대 삼엽충이 누볐던 바다로 시선을 돌리게 된다.
◇ 1973년 3월 3일생들의 과거와 현재는? '다큐온'의 특별한 조명
KBS 1TV '다큐온-1973년 3월 3일생'은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돼 공영방송 50주년을 기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