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안재모가 몽골 대통령에게 놀라운 선물을 받은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한다.
3일 오후 방송되는 TV조선(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사극의 왕' 배우 안재모와 봄나들이 밥상을 찾아 서울 근교 고양으로 떠난다.
2000년대 초 주먹 하나로 시대를 평정한 중절모의 사나이, 드라마 '야인시대'의 주역 안재모가 '백반기행'을 찾았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그는 "(드라마 방영 후) 2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주먹의 전설' 이미지를 벗지 못했다"며 웃었다.
안재모는 '야인시대'뿐만 아니라 '용의 눈물', '연개소문'까지 연이은 출연작들이 대히트하며 사극과 현대극 모든 분야의 '흥행 보증 수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몽골에 'K-드라마' 열풍이 불기 시작하면서 '드라마계의 BTS'로 등극했다고. 그의 어마어마한 인기를 증명하듯 "몽골 대통령이 약 5000평의 땅과 으리으리한 별장을 선물했다"고 전해 궁금증을 높인 가운데, 안재모를 당황하게 했던 선물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격 공개된다.
한편 안재모는 "'백반기행' 출연을 위해 전날 저녁부터 위장을 비우고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남다른 의지를 보였는데, 그의 본격적인 식사 모습에 식객 허영만도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안재모의 젓가락을 사로잡은 식객의 단골 맛집은 3일 오후 8시 방송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