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조진웅이 결혼식 사회 실수담을 전했다.
지난 2일 오후 처음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에서는 스페인으로 함께 여행을 떠나는 조진웅, 최원영, 박명훈, 권율의 모습이 담겼다.
여행에 앞서 조진웅은 캠핑을 좋아하지 않는다며 계획 없는 휴양지 여행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조진웅은 "전 수동적인 인간, 시키면 잘한다, 찡얼대고 안 하는 것 같아도 다 한다"라며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했다.
또 다른 멤버 최원영이 등장했다. 최원영은 조진웅과 동갑내기 10년지기로 조진웅이 최원영, 심이영 부부의 결혼식 사회를 봐주기도 했다고. 최원영은 "너무 좋아하는 배우고, 동년배 친구이다 보니까 알고 지낸 지 얼마 안 됐는데 선뜻 사회를 부탁했다"라며 흔쾌히 수락해 사회를 맡아준 조진웅의 미담을 전했다.
그러나 조진웅은 "제가 결혼식 사회를 볼때마다 실수를 한다"라고 운을 떼며 최원영 결혼식 때, 심이영이 이미 딸을 임신한 상황인데 "득남해라!"라고 외쳤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진웅은 "최원영은 동갑이고 편하다,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서로 상의를 한다"라고 말하기도.
이어 조진웅은 유일하게 캠핑 경력이 있는 최원영에게 "모든 제작진이 너만 믿고 있다"라고 부담감을 주며 "캠핑 최원영 선생께서 가면 기가 막히게 날아다닐 것이다"라고 너스레를 떠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tvN '텐트 밖은 유럽 스페인 편'은 스페인을 배경으로 캠핑을 통해서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과 발길 닿는 대로 떠나는 힐링 여행기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