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쥬얼리 멤버들의 따돌림 의혹을 제기한 조민아가 드라마 '더 글로리' 대사를 인용한 SNS(사회관계망서비스) 게시물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조민아는 2일 인스타그램에 '이런 걸 잘못이라 하는 거야, 다 알면서 하는 거, 다치라고 하는 거, 네가 나한테 매일 한 것, 남의 불행에 크게 웃던 그 입과 입맞춘 모든 입, 조롱하고 망가뜨리던 그 손과 손 잡은 모든 손, 네가 모르는 것 같아서 알려주는데 나도 누군가의 딸이었거든?'이라는 '더 글로리'의 대사가 적힌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모든 것은 순리대로 인과응보"라는 글을 덧붙였다.
최근 조민아는 과거 몸 담았던 그룹 쥬얼리 멤버들과의 갈등을 밝힌 바, 이 게시물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조민아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쥬얼리의 불화설에 대해 직접 심경을 밝혔다. 그는 2015년부터 박정아, 이지현, 서인영 등 세 명의 멤버만 '쥬얼리'라는 이름으로 방송 활동을 해왔고, 지난해 그 부분에 대해 멤버들에게 이야기를 했지만 답을 듣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친구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저한테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내셨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나"라고 최근 진행된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한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한편 쥬얼리는 지난 2001년 데뷔한 4인조 여성 그룹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