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이혼' 조승우 "황시목과는 다른 사건 접근 방식 보여드릴 것"

입력 2023.03.02 14:32수정 2023.03.02 14:32
'신성한, 이혼' 조승우 "황시목과는 다른 사건 접근 방식 보여드릴 것"
배우 조승우/ 사진제공=JTBC '신성한, 이혼'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신성한, 이혼' 조승우가 전작 '비밀의 숲' 속 황시목과의 연기 차별점에 대해 얘기했다.

2일 오후 JTBC 새 주말드라마 '신성한, 이혼'(극본 유영아/연출 이재훈)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배우 조승우 한혜진 김성균 정문성 및 이재훈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조승우는 전작 '비밀의 숲' 속 황시목 검사와 신성한 변호사의 차별점에 대해 "작가님에게 황시목 검사가 사건을 맡았을 때 접근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해보는 것이 어떨지 제안을 드렸었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신성한은) 전직 피아니스트였고 음대교수였던 사람이 소송을 맡을 때 과정들을 본인이 생각해볼 때 음악을 연주하듯이, 악보를 해석하듯이 접근을 하는 쪽으로 하면 어떨지 제시했던 기억이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승우는 극 중 피아니스트로 활동하다 이혼 전문 변호사가 된 신성한 역을 연기한다.

한편 '신성한, 이혼'은 현기증 나도록 예민한 아티스트 출신의 이혼 전문 변호사 신성한이 마주하는 상상 이상의 이혼 의뢰들과 부질없이 찰떡인 세 친구의 후끈한 케미스트리를 담은 유쾌한 휴먼 드라마다. 오는 4일 오후 10시3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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