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미 "'이태원' 흥행 후 택한 '소울메이트', 일상적 연기 하고팠죠" ①

입력 2023.03.02 14:19수정 2023.03.02 14:19
김다미 "'이태원' 흥행 후 택한 '소울메이트', 일상적 연기 하고팠죠" [N인터뷰]①
김다미/ UAA 제공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배우 김다미가 '이태원 클라쓰' 이후 일상적 연기를 하고 싶어 영화 '소울메이트'를찍게 됐다고 말했다.

김다미는 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진행된 영화 '소울메이트'(감독 민용근) 관련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마녀'와 '이태원 클라쓰'를 하다 보니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캐릭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그때 마침 '소울메이트'를 추천 받아서 하게 됐고, 제작한다는 얘기를 듣고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고 말했다.

데뷔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김다미는 출연한 작품 마다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앞서 두 작품이 성공해 다음 작품을 고민한다기 보다는 작품을 볼 때마다 신중하게 생각을 많이 하는 편이다, 다음 모습은 뭘 보여드릴까에 대한 것이 나도 스스로 고민을 많이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우선적으로 다른 모습 장르를 보여드리는 게 저의 욕심이다, 그런 것 위주로 한다"고 덧붙였다.


'소울메이트'는 첫 만남부터 서로를 알아본 두 친구 미소(김다미)와 하은(전소니) 그리고 진우(변우석)가 기쁨, 슬픔, 설렘, 그리움까지 모든 것을 함께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다미는 극중 누구보다 자유롭지만 그만큼 불안정한 내면을 지닌 미소를 연기했다.

한편 '소울메이트'는 오는 15일에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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