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최성국이 아내의 첫인상을 언급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새신랑 최성국이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탁재훈은 신혼 생활을 즐기는 최성국을 못마땅해 했다. 돈, 나이 등 결혼할 조건이 안되지 않냐는 말에 최성국은 "어떤 조건을 말씀하시는지 모르겠는데 형님보단 낫다"라고 받아쳤다.
돌싱포맨은 최성국을 향해 "아내와 나이 차이가 꽤 있는데 어떻게 만났냐, 몇 살 차이냐"라며 궁금해 했다. 최성국은 "24살 차이다. 두 바퀴 돌아 띠동갑"이라고 알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어떻게 만났냐"라는 질문에는 "제가 다른 취미는 없고 여행 다니는 걸 좋아한다. 부산 사는 동생들을 만나러 갔다가 아내를 처음 만났다"라고 답했다.
최성국은 "저 멀리서 여자 두 분이 걸어오는데 한 분이 '맑다' 이런 느낌이 들었다"라면서 자신이 먼저 연락처를 달라고 했었다고 밝혔다.
이를 지켜보던 선우은숙은 "장인어른이 재훈이 정도 나이냐"라고 물었다. 최성국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며 "(탁재훈과) 같은 동네에서 같이 놀던 사이였다. 비슷한 또래라서 같이 목욕탕도 다니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돌싱포맨은 "장인 어른과 나이 차이가 얼마 안 날 것 같다"라며 재차 궁금해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