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 오승아, 긴급 체포 후 유치장 신세…박하나에 '분노'

입력 2023.02.28 20:10수정 2023.02.28 20:10
'태풍의 신부' 오승아, 긴급 체포 후 유치장 신세…박하나에 '분노'
KBS 2TV '태풍의 신부'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태풍의 신부' 오승아가 긴급 체포됐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의 천산화 재생크림 개발안을 훔치려 한 강바다(오승아 분)가 경찰에 긴급 체포된 후 유치장 신세를 졌다.

르블랑 로비에서 체포된 강바다는 "이거 놔!"라고 소리쳤다. 은서연을 발견하고는 "강바람 가만히 안 둬!"라면서 분노해 언성을 높였다.

윤산들(박윤재 분)에게 이 소식을 듣게 된 강백산(손창민 분)은 딸을 한심하게 생각했다. 윤산들은 "이번엔 가볍게 넘어가지 못할 거다. 그동안 지속적으로 업무를 방해했기 때문에 강력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강백산은 "내버려 둬라.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해야지"라고 밝혔다.

강바다는 유치장에 갇혀 억울함을 호소했다. 은서연이 등장하자 "강바람 너지? 네가 날 모함한 거지?"라며 적반하장 태도로 일관했다.

이에 은서연은 CCTV 영상을 증거로 보여줬다. 그는 "단순 절도가 아니라 천산화 개발 서류를 노리고 내 노트북을 훔쳤다는 증거다.
넌 영업 비밀 침해죄로 가중 처벌될 거다"라고 알렸다.

그럼에도 강바다는 "웃기지 마, 난 무서울 거 없어"라며 "벌금으로 끝날 거야"라고 자신했다. 하지만 은서연은 "아니? 그렇게는 안될 거야"라면서 "예전 일까지 모두 네 죄를 물을 거니까"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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