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섭, 소개팅 여성과 깜짝 통화…"호감 있다" 고백 예고

입력 2023.02.28 05:11수정 2023.02.28 05:10
심현섭, 소개팅 여성과 깜짝 통화…"호감 있다" 고백 예고 [RE:TV]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코미디언 심현섭이 '조선의 사랑꾼'에서 소개팅으로 만난 여성에 대한 호감을 고백했다.

지난 27일 오후에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최성국, 김광규, 윤기원, 심현섭의 '나이(든) 아저씨'가 담겼다.

지난 방송에서 '소개팅 백번 한 남자'로 소개된 심현섭은 최근 소개팅 후, 호감을 느끼고 두 번의 만남을 가진 이성이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심현섭은 소개팅 상대와 2주 동안 만나지 못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심현섭의 소극적인 태도에 최성국, 김광규, 윤기원은 적극적인 태도를 조언하면서 심현섭의 '그녀'가 거짓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에 발끈한 심현섭이 대화 내용을 직접 공개했다. 아저씨들은 심현섭 대화 내용으로 상대 여성의 심리를 추측하며 과몰입했다.

심현섭이 아저씨들의 채근에 못 이겨 소개팅 여성과 전화를 시도했다. 심현섭은 메시지를 주고받으며 시도했던 '반찬 개그'에 대해 물었고, 심현섭의 그녀는 "안 웃겨 이제"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심현섭은 점심 약속을 잡고 전화를 마무리하며 아저씨들을 설레게 했다.

아저씨들이 심현섭의 통화 내용을 듣고, 태도를 돌변하며 "현재 진행 중인 연인 관계"라고 호들갑을 떨었다. 이어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최근 11세 연하 여자친구를 공개한 윤기원이 여자친구와 달달하게 통화하며 김광규의 소개팅 주선을 약속해 기대감을 높였다.

심현섭은 "호감이 있고, 좋았다, 처음 만났을 때"라고 고백하며 관계 진전에 대한 어려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최성국은 자신의 연애 방식을 예로 들며 조언했고, 이에 김광규가 못마땅해하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이후 심현섭이 그녀와 만나는 당일, 혼자 사는 집을 공개했다. 거실에 침대를 둔 심현섭은 12년간 어머니를 간병하며 생긴 습관이라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은 혼자보다 둘이라서 더 아름다운 사랑꾼들과 그들의 달콤살벌한 러브스토리를 담은 리얼 다큐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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