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의 게임' 이현석, 반효정·오창석·한지완 범죄 인터넷 방송으로 폭로(종합)

입력 2023.02.27 19:33수정 2023.02.27 19:33
'마녀의 게임' 이현석, 반효정·오창석·한지완 범죄 인터넷 방송으로 폭로(종합)
MBC '마녀의 게임'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마녀의 게임' 이현석이 반효정, 오창석, 한지완이 벌였던 범죄들을 인터넷 방송으로 폭로했다.

27일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극본 이도현/연출 이형선)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를 지키려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설유경(장서희 분)의 모습이 담겼다.

정혜수(김규선 분)가 정민자(오윤홍 분), 민선정(김선혜 분) 사망사건의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극비리에 긴급 기자 회견을 열었다. 그러나 정혜수가 단상에 오른 순간, 기자회견장에 정전 사고가 발생했고, 안희영(주새벽 분)이 개입해 정혜수를 납치했다.

정혜수가 납치되자 설유경(장서희 분)과 유인하(이현석 분), 고성재(김시헌 분)가 뒤를 쫓았다. 정혜수를 구하기 위해 실랑이를 벌이던 중, 설유경이 정혜수를 위해 날아오는 흉기에 몸을 던졌고, 이에 설유경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설유경의 상태에 정혜수는 지난날을 후회하며 오열했고, 주범석(선우재덕 분)은 분노하며 유지호(강지호, 오창석 분)를 향해 칼을 갈았다.

마현덕(반효정 분)은 설유경이 쓰러졌다는 소리에 "두 번 오지 않는 기회다"라며 유지호에게 설유경 처리를 지시했다. 유지호는 설유경 처리를 주세영(한지완 분)에게 맡겼다. 고민하던 주세영은 설유경과의 악연을 스스로 끊겠다고 결심, 정혜수를 병실 밖으로 유인했다.

주세영은 "엄마는 널 가슴으로 낳았다, 그게 싫지만 어쩔 수 없어, 20년 넘는 세월, 엄마는 널 진짜 딸로 알고 사셨어"라는 정혜수의 말에 절규했다. 주세영은 끝내 설유경을 죽이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고, 그 순간 설유경의 손가락이 움직이며 긴장감을 더했다.

유인하가 인터넷 방송을 통해 천하그룹의 민낯과 마현덕, 유지호, 주세영의 악행, 정민자-민선정 사고의 진실을 모두 폭로했다.
더불어 경찰에 또다시 그들을 신고했다. 이에 유지호는 정민자, 민선정 살해 의혹에 관한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됐다.

한편,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은 거대 악에 희생된 두 모녀의 핏빛 대결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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