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군 복무 중인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31·본명 김석진)이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한 제이홉(29·본명 정호석)에게 유쾌한 환영 인사를 전했다.
진은 지난 26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제이홉이 올린 게시물에 "어서 와…"라고 댓글을 달았고, 제이홉은 "주말 잘 보내시고, 전화 땡큐"라고 답했다.
또한 진은 "나는 이제 곧 일병이라네"라며 "혹시 마주치면 눈 마주칠 생각 말길, 나는 일병이고 너는 훈련병이니"라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이 글에 제이홉은 경례를 하는 이모티콘을 달았고, 진은 "어허, 경례의 각도는 손목과 하박이 일직선을 유지해야 하며 지면으로부터 45도 상박은 30도에서 45도를 유지해야 한다네"라고 덧붙였고, 제이홉은 "호랑이 조교이시네…"라고 반응해 또 한 번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제이홉은 입영 연기 취소 신청을 완료, 진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군복무에 돌입할 예정이다.
진은 지난해 12월13일 경기도 연천 소재 육군 제5보병사단 열쇠 신병교육대에 입소하면서 멤버들 중 가장 먼저 현역 입대, 군생활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