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멜로망스 김민석, 성시경·테이 잇는 보컬리스트 대식가

입력 2023.02.26 04:50수정 2023.02.26 04:50
'전참시' 멜로망스 김민석, 성시경·테이 잇는 보컬리스트 대식가 [RE:TV]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멜로망스의 김민석이 어마어마한 식성을 자랑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멜로망스의 김민석과 매니저 양병찬의 참견 영상이 공개됐다.

멜로망스는 현재 전국 투어 콘서트 중이다. 이날은 대전에서 공연이 있었다. 콘서트장에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는 말을 반복했다. 매니저는 아직 너무 이르다고 했다. 지금 먹으면 콘서트 직전에 배고프다며 말렸다. 매니저는 "과장해서 하루에 100번 넘게 배고프다고 말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공연하기 전 무조건 삼겹살을 먹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하게 쌈채소에 마늘만 싸서 먹었다. 매니저는 "칼로리는 낮은데 배는 채울 수 있어서 그렇게 먹는다. 3~40장은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쌈을 다 먹은 뒤에 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고기 700g을 다 먹었다.

다음날 김민석은 동생과 식사를 했다. 동생은 배우 김우석이다. 김민석은 동생의 눈치를 보면서 주문했다. 김민석은 애정이 많고 스킨십이 많은 편인데 김우석은 그걸 싫어해서 어릴 때는 사이가 좋지 않았다고 한다. 김우석은 "갑자기 사이가 좋아졌다기보다는 형이 용돈을 주기 시작하면서 좋아졌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또 상추에 마늘을 싸서 먹기 시작했다. 김우석은 김민석의 먹방 영상에 달린 '숲을 먹는다'는 댓글이 너무 웃겼다고 했다. 김민석은 그 영상 때문에 밖에서 평소처럼 먹지 못하겠다고 토로했다. 김우석은 김민석에게 다이어트 비결을 물었다. 김민석은 "식단이지. 진짜 힘들었다"고 말했다. 김민석은 금세 상추를 다 먹고 리필을 받았다.

김민석은 처음 주문한 삼겹살 3인분, 목살 3인분을 다 먹은 뒤 차돌박이를 추가 주문했다. 김우석은 냉면을 먹었다. 김민석은 나눠 먹자고 했다. 김우석은 다 먹는 거 아니냐고 걱정했다. 김민석은 "나 이제 적게 먹는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러나 막상 냉면이 나오자 김우석이 먹는 걸 가져가더니 "진짜 맛있네"라면서 다 먹었다. 식사를 마친 김민석은 "3인분 더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우석은 그만하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스케줄을 마친 뒤 김민석이 매니저 없이 혼자 간 곳은 바로 외할머니댁이었다. 김민석은 가족들을 위해 피자와 치킨을 사줬다. 김민석은 또 공복인 것처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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