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우리집 크리스마스 파티 유명…선착순 20명만 받아"

입력 2023.02.25 05:30수정 2023.02.25 05:30
브라이언 "우리집 크리스마스 파티 유명…선착순 20명만 받아" [RE:TV]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캡처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브라이언이 크리스마스 하우스 파티를 자랑했다.

지난 2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는 25년차 가수 브라이언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 MC 정형돈은 브라이언과 개그우먼 박나래를 비교했다. "누가 더 파워 외향인이냐"라는 질문에 두 사람의 신경전(?)이 시작됐다.

먼저 박나래는 "제가 '극'외향형이다. 대문자 'E'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방송계 막 입문했을 때, 무명일 때도 휴대전화에 저장된 연락처가 1500개 정도였다"라고 알려 놀라움을 선사했다.

"'나래바'에 다녀간 손님만 300명 정도 된다"라는 자랑이 이어지자, 브라이언이 반격에 나섰다. 그 정도는 당연히 넘는다면서 "손님 300명은 기본 아니냐, 하우스 파티를 자주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박나래는 집에 노래방 기계까지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노래방 기계 있다고 매번 쓰는 게 아니지 않냐"라면서 박나래가 9개 있다며 자랑한 스피커가 자신의 집에는 13개 있다고 맞섰다.

박나래는 요리 얘기를 꺼냈다. 그는 "우리집에서는 제철음식이 올라간다. 병어, 꽃게, 대방어 등 철마다 요리를 만든다"라며 "먹는 걸로 1차부터 4차까지 집에서 다 한다. 최상급 재료로 손님들을 모시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음식 좀 하냐"라고 묻자, 브라이언이 "한식 빼고 다 할 수 있다"라고 받아쳐 놀라움을 선사했다. "이탈리아, 프랑스, 독일 요리 다 한다"라고 덧붙이더니 "특히 크리스마스 파티로 유명하니까 그때 되면 주변에서 연락이 온다"라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브라이언은 "크리스마스 전에 예약되냐고 연락 온다. 우리집에서 하는 하우스 파티가 음식도 맛있고 분위기가 좋으니까"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대체 뭘 하는데 그러냐"라는 정형돈의 질문에는 "초대 안 한 사람한테는 안 알려준다. 알고 싶으면 예약해라"라고 대답해 웃음을 샀다.

이를 듣던 박나래가 "언제 예약 가능하냐, 어떻게 하면 되냐"라며 솔깃한 반응을 보여 폭소를 안겼다. 브라이언은 "저한테 연락 주시면 선착순으로 예약 되는 거다. 20명만 받는다. 20명 차면 끝"이라고 알렸다.


아울러 "아직 예약이 오픈 안됐다. 10월 1일에 오픈 예정"이라며 "그 어떤 백화점, 호텔보다도 좋을 거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우리집처럼 나는 곳은 없을 것"이라고 자신해 또 한번 박나래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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