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야괴담회', 오늘 시즌2 종영…휴지기 돌입

입력 2023.02.23 11:08수정 2023.02.23 11:08
'심야괴담회', 오늘 시즌2 종영…휴지기 돌입
사진제공=MBC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MBC 예능 프로그램 '심야괴담회' 시즌2가 23일 방송을 끝으로 잠시 휴식기를 가질 예정이다.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심야괴담회'에서는 9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특별한 방학식이 열린다. 이날 MC 김숙과 게스트 츄 및 재찬이 함께했다.

먼저, 이날 방학식은 파격적인 오프닝으로 시작한다. 최근 녹화에서 김숙, 츄, 재찬이 팀 버튼 감독의 세계적인 화제작 '웬즈데이' 등장인물들을 패러디한다. 특히 김숙은 짙은 눈화장에 양 갈래로 땋은 머리까지, 주인공 웬즈데이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 뿐만 아니라 세 사람은 '웬즈데이' 댄스파티 장면도 소화했다.

시즌2를 돌아보는 이번 방송을 위해 '심야괴담회'는 1444명의 '어둑시니'(시청자) 설문도 진행했다. 이 응답 내용을 토대로 오늘 방학식에선 1교시 MC 상장 수여식, 2교시 일문일답 촬영 뒷이야기, 3교시 베스트 사연 복습 코너가 이어졌다. 특히 김숙은 MC들에게 상을 준다는 소식에 설레는 표정을 감추지 못했지만 상장과 함께 받은 뜻밖의 선물에 리액션이 고장나 궁금증을 더했다.

'심야괴담회'는 지난 2021년 파일럿과 시즌1이 처음 방송된 이후 '공포 토크쇼'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해왔다.
특히 괴담을 수준 높게 재연해 많은 호평과 사랑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명장면 뒤에 숨겨진 반전 가득한 촬영 뒷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MC 김숙은 촬영 원본을 공개하며 명장면의 비밀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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